게임업계 2025 키워드 : 'IP', 'AI' , 'MCP'..?

2025. 4. 7. 09:28게임 디자인/게임 시장 분석

 

 

2025년 게임업계의 키워드는 'IP' 와 '신기술'인 것 같다.

출처기사:  https://www.the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929

크래프톤
대규모 투자 계획: 김창한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향후 5년간 매년 최대 3,000억원씩 총 1조 5,000억원을 자체 개발 신작에 투입하겠다고 발표
성장 목표: 5년 내 매출 7조원 달성 목표 제시
실적 현황: 지난해 영업이익 1조 1,800억원으로 최대 실적 달성
핵심 IP 전략: '인조이'(인디언)와 '눈물을 마시는 새'를 대표 프랜차이즈로 육성 계획
주주 환원: 배당 확대, 내년 주총에서 새로운 3개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 예정
시장 위상: 국내 게임사 중 매출·영업이익 최대 규모, 넥슨의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성과
해외 실적: 지난해 해외 매출 2조원 돌파, 국내 게임사 최초 '해외 매출 2조 클럽' 달성

넷마블
경영 체제 변화: 권영식 각자대표 사임, 김병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권영식은 '경영전략위원회' 주요 의사결정자로 참여)
2025년 전략: "글로벌 재도약 원년"으로 설정
신작 라인업: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총 9종의 신작 출시 예정
실적 반등: 2025년 1분기에 흑자 전환 성공, 신작 출시를 통한 매출 성장 전망

시프트업
경영진 변화: 김형태 대표 연임 성공, 조인상 CHRO(최고인사책임자) 겸 CRMO(최고위기관리책임자) 신규 선임
글로벌 성장: 상장 후 첫 주주총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사 도약" 포부 밝힘
IP 전략: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IP 고도화에 집중
중국 진출: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서비스를 위한 외자 판호 확보
플랫폼 확장: '스텔라 블레이드' 6월 PC 플랫폼 출시 예정
신작 개발: 크로스 플랫폼으로 '프로젝트 위치스' 개발 중
주요 주주: 텐센트(에이스빌)가 약 20%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로 지위 공고화
실적: 2024년 기존 IP 흥행으로 역대 최고 실적 달성
해외 매출: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음

데브시스터즈
경영 방향: 제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글로벌 슈퍼 IP 퍼블리셔'로 도약 선언
중장기 전략: 쿠키런 브랜드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확장
실적 개선: 핵심 게임 타이틀 성장과 경영 효율화로 연간 영업 흑자 달성
중국 진출: '쿠키런: 모험의 탑'은 텐센트가 투자한 루위 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 체결, 중국 서비스 추진
일본 진출: 요스타와 '쿠키런: 모험의 탑' 일본 출시 진행
IP 확장: 원소스 멀티유즈(OSMU)를 통한 IP 다각화 및 글로벌 브랜드 생태계 구축

게임 산업 전반 동향
실적 양극화: 크래프톤, 넷마블은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반면, 넥슨, 엔씨는 감소
해외 매출 확대: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해외 매출 합계가 6조원 돌파
신작 중요성: 신작 게임의 성공 여부가 기업 실적을 좌우하는 경향 강화
AI 기술 도입: 크래프톤 등이 엔비디아와 협업하여 AI 기술을 게임에 적극 도입
블록체인 게임: 위메이드, 넷마블 등이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 접목하는 시도 지속
크로스 플랫폼: 모바일에서 PC, 콘솔 등으로 서비스 플랫폼 확장 추세

 

 게임 산업은 AI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습니다. 시프트업의 사례를 보면, 자회사의 리소스만을 오프라인으로 학습시킨 독자적 Stable Diffusion 모델을 활용하여 보안을 유지하면서 AI 기술의 이점을 취하고 있습니다. 한편 넥슨과 엔씨소프트 같은 대형 게임사들은 인텔리전스랩과 같은 AI 전담 팀을 운영하며 연구와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현장에서는 이미 실용적인 AI 도구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획자가 작성한 복잡한 문서를 프로그래머가 이해하기 쉽게 요약해주는 AI 툴이 개발되어 팀 간 소통의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최근 게임 개발 커뮤니티에서는 MCP(Model Context Protocol)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가져온 충격은 처음 GPT를 접했을 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MCP의 핵심 장점은 AI를 다양한 소프트웨어에 직접 연결하여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엑셀, 피그마, 노션 같은 생산성 도구부터 블렌더, 언리얼 엔진 같은 콘텐츠 제작 도구, 그리고 검색 엔진까지 - MCP는 거의 모든 개발 환경과 도구에 AI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물론 MCP 사용에는 보안 문제가 따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외부 AI 모델에 중요한 비즈니스 데이터가 노출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CP가 제공하는 생산성 향상 효과는 매우 큽니다.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복잡한 작업을 AI의 도움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혁신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임 개발 프로세스에 이러한 AI 통합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게임 스튜디오가 MCP와 같은 기술을 자사의 개발 파이프라인에 통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